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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치매환자 배회인식표 찾기 진행

작업치료학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장기 실종 예방 목적

입력 2023-05-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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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사진 _ 치매환자 배회인식표 찾기 포스터
치매환자 배회인식표 찾기 포스터.(사진=청주대)
충북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캠퍼스의 보물을 찾아라-치매환자 배회 인식표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 등으로 인해 실종될 위험이 있음을 알리는 표시로, 인식표에는 안내기관 연락처와 고유번호가 노출된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장기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치매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장치이다.

청주대는 1주 차로 5월 3일부터 9일까지, 2주 차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 단과대 곳곳에 숨겨진 배회 인식표 스티커를 찾아 QR코드에 접속해 배회 인식표와 치매환자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안시내 작업치료학과장은 “치매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청주대 작업치료학과는 치매인식 개선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건강프로그램인 연하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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