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5월 14일까지 ‘창원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창원시) |
경남 창원시는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하고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창원에서 원 없이 머물다(창원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받는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남 외 거주자로 한 팀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창원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이력이 많은 자, 인플루언서 등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을 머무르며 창원에서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창원에 머무는 동안 개인 SNS 계정에 창원의 관광지 사진이 담긴 여행 후기를 매일 2건 이상 게재해야 한다.
시는 참가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여행 기간 내 인당 5~8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또 우수한 여행 후기를 남긴 팀을 선정해 창원관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창원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휴식과 체험, 자연과 도심, 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여행지 창원에서 원 없이 머물며 일상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창원에서 한 달 살기’ 2차 신청은 6월, 3차 신청은 8월에 받을 예정이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