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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스파링' 영상 공개…남주혁 학폭 의혹 재점화

입력 2023-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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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배우 남주혁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강제로 동급생과 스파링을 해야 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남주혁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의 스파링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A씨에 따르면 쉬는 시간 친구들이 시켜 레슬링이나 싸움을 했다. 원해서가 아니라 억지로 시켰다”며 “마치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가 된 것 처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그래야 했으며 학폭 가해자들이 특정 포즈를 취하거나 어떤 기술을 쓰라고 지시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교실에서 두 학생이 발차기를 하다가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넘어진 학생을 향해 반 학생들이 웃는 모습이 나온다.

이진호는 “영상을 보면 강압적으로 때리는 게 아니라 허공에 날라차기를 하고 넘어진다”며 “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했고 웃음 포인트가 없으면 스파링을 지속해야 되기 때문에 괴로운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이 한 번의 비웃음을 산 뒤 끝냈다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한 매체를 통해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남주혁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따돌림, 폭언, 폭행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남주혁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스파링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자가 원치 않았는지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또 이진호는 “이 영상엔 남주혁이 포착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주혁이 카톡 감옥이라는 곳에서 분명하게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이며 이 증거는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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