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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동생’ 문수아 속한 빌리, 스케줄 중단…“일정 취소 및 연기”

입력 2023-04-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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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故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속한 걸그룹 빌리가 스케줄을 중단했다.

2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빌리 멤버 문수아의 친 오빠인 아스트로 문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하고 통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여동생 문수아를 비롯한 고인의 가족들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 중이던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급히 귀국 길에 올라 20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베이비’, ‘니가 불어와’, ‘숨가빠’, ‘너잖아’, ‘노크’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지난 1월에는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로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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