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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글로벌 무대 기반 다진 인물"

입력 2023-04-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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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배우 안성기가 제4회 4·19 민주평화상을 수상한다.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안성기는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무대 확산할 기반을 다진 인물”이라며 “4·19세대의 희생과 헌신으로 인해 한국 대중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고 19일 말했다.

이어 “안성기 수상자는 1993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한 이래 30여년간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의 가장 소외된 곳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쳤다”며 “국내에서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CJ문화재단 이사로 일하며 문화예술 공익사업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 문리과대학 동창회가 2020년 4·19 혁명 60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지금까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영란 전 대법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안성기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한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안성기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고 컨디션도 좋다. 매일 하루 한 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있다”고 호전된 병세를 전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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