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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이상윤, 연기 변신 대성공… '스윗남'→'집착남'

입력 2023-04-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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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0414
(사진=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배우 이상윤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상윤은 tvN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 두 얼굴을 가진 ‘표재현’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성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홍태라’(이지아)가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이상윤은 IT 기업 의장이자 ‘홍태라’의 남편 ‘표재현’을 연기한다.

극 초반 이상윤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젠틀한 이미지로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아내를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여주는 남편의 모습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판도라’에서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하다가 추락해 기억을 잃은 ‘홍태라’의 운명을 조작한 ‘표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그는 “우리 지금 행복하잖아. 된 것 아냐? 과거는 잊어”라며 일말의 죄책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스윗남’ 캐릭터와 전혀 다른 신선한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한편, ‘판도라’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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