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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바로미터 수립 추진

‘인천시민 건강행태 과제와 해법’세미나로 첫발

입력 2023-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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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의_건강지표_개선_연구회_세미나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가 세미나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민이 건강형태를 바로 알고, 그 지표를 세우기 위한 연구가 인천시의회에서 시작됐다.

인천시의회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는 최근 문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첫 세미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표의원인 장성숙 의원이 진행을 맡았고, 연구회 소속 신영희·나상길·임지훈 시의원,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 옹진군·남동구·서구·중구·계양구·연수구 보건소 관계 공무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이훈재(인하대 의과대학) 교수의 ‘인천시민 건강행태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한 강연, 각 보건소에서 군·구별 건강지표 특성과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에 대한 현황 등도 공유했다.

이훈재 교수는 옹진군·미추홀구·연수구의 건강행태를 예시로 들며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선 건강친화적인 환경조성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발전된 IT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보건 분야로, 관련된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성숙 의원은 “인천시민의 건강지표가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저조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회를 발족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대로된 연구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훈재 교수와 이지용 기자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연구회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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