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병역법 위반' 라비, 빅스 탈퇴…"어리석은 선택했다" 사과문

입력 2023-04-11 14:3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3011201000903500038051
(사진=라비 인스타그램)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라비가 빅스 탈퇴 소식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라비는 11일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우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간절한 마음에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 시점에 사회 복무를 하겠다는 신청을 자원해 작년 10월부터 복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 속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분들, 가족,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11년간 몸 담았던 그룹 빅스에 대해서는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빅스에서 탈퇴한다”며 “멤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라비는 소속 가수 나플라와 소속사 그루블린 대표 김모씨와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라비와 나플라는 각각 징역 2년, 징역 2년6개월을 구형 받았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