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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종원, 모로코서 1시간 만에 폐업

입력 2023-04-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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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모로코에서 개점 1시간만에 장사를 종료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모로코에서 자본금 300만원을 가지고 72시간 내에 현지 노점과 경쟁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야시장에서 노점을 열었고 불고기와 갈비탕을 판매했다.

그러나 장사 도중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시장 측에서 아예 노점에 진입하려는 손님들을 줄로 막아섰고, 결국 백종원은 1시간여 만에 가게 문을 닫게 됐다.

이슬람 국가인 모로코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할랄 고기만 먹을 수 있다. 백종원이 준비한 음식은 모두 할랄 음식이었으나 이를 의심한 누군가의 제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무슬림의 낯선 음식에 민원이 재기될 가능성 등으로 야시장에서 음식 팔기는 종료됐다.

그는 “장사를 하다가 갑자기 접을 땐 굉장히 기분이 나쁘죠. 그것도 타의에 의해”라며 “그래도 일단 나는 표정 관리 했다. 떠나더라도 이런 식으로 우습게 보이긴 싫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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