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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봄나들이 가요"… 4월 '벚꽃축제' 어디로 갈까

입력 2023-04-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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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달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며 봄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스크 실외 의무착용이 해제된 후 처음 열리는 벚꽃 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들도 상춘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연분홍 물결로 넘실거리는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벚꽃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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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청 블로그 갈무리)

송파구 석촌호수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석촌호수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아름다운 봄, 벚꽃 이야기’를 주제로 ‘2023 호수벚꽃축제’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벚꽃맞이 점등, 성악가들의 축하 무대 등이 펼쳐진다. 축제 동안 애착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9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벚꽃만개콘서트’에는 밴드 페퍼톤스와 가야금 연주단 등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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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홈페이지 갈무리)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여주시 흥천면에서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는 여주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벚꽃 절경을 볼 수 있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과 ‘야간별빛로 그림자 포토존’도 준비돼있다. 특설무대에서는 ‘홍천 농특산물 5종경기’,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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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벚꽃이 빨리 질까 걱정이라면, 국내에서 가장 늦게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가자.

4월 첫째 주, 둘째 주 주말에 경기도 가평군 청청면 에덴벚꽃길 일원에서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열린다.

1.2km에 이르는 ‘에덴 벚꽃길’과 함께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래식과 대중가요 무대 공연,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푸드마켓에서 가평의 특산물과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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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갈무리)

밤에 즐길 수 있는 야간 벚꽃축제도 있다.

한국 마사회는 경기 과천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오는 9일까지 야간 벚꽃축제 ‘다시, 체리블라 썸’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과천 경마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로, 다양한 조명 아래 1km에 이르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유명하다. 야경 속에서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문화공연, 플리마켓, NFT 페스티벌 등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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