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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편도족 사로잡다’...세븐일레븐,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6일만에 60만개 판매

입력 2023-03-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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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주현영 도시락
븐일레븐이 지난주 출시한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이 출시 6일만에 60만개가 판매됐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주현영’ 손잡고 출시한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2종(바싹불고기비빔밥, 전주식비빔밥)이 출시 6일만에 60만개가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은 출시 전부터 MZ 대세 배우 ‘주현영’과의 전속 계약으로 대중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출시 첫날 발주량이 평소 비빔밥 도시락 발주량 대비 700% 증가하는 등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이러한 소비자와 경영주의 관심이 실제 매출에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의 인기 요인은 MZ세대와 소통하고자 MZ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주현영을 도시락 모델로 발탁한 세븐일레븐의 Trendy&Young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세븐일레븐 도시락 구매 고객의 연령별 비율을 살펴보면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구매한 29세 이하 고객의 구매 비율이 다른 도시락들과 비교해 약 10%가 더 높았다.

세븐일레븐이 공개한 주현영 주연의 SNS 홍보 영상 ‘비빔스캔들’도 많은 네티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주현영의 세븐일레븐 비빔스캔들’은 주현영이 연기하는 신입사원 주비빔과 금수저 본부장의 스캔들을 코믹하게 그린 영상이다. 현재 종합예고편과 에피소드1, 2편이 세븐일레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는데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이 크게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신제품 출시도 예정되로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내달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제육볶음과 비빔양념 강된장을 활용한 ‘제육쌈비빔밥’과 봄 제철 냉이를 다져 넣은 간장 양념장을 활용한 ‘봄냉이비빔밥’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이 출시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출시 기념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주현영 비빔밥 4종(출시 예정 상품 포함) 구매시 엘페이, 카카오페이 머니,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2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 제휴 할인까지 더할 경우 약 27% 할인된 3280원의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MZ 대세 아이콘 주현영과 건강에 좋으면서도 가성비까지 갖춘 비빔밥이라는 컨셉이 MZ세대들에게 제대로 어필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주현영 비빔밥을 제대로 준비하여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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