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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채수빈·김성철, 종영 소감…"팬들에 감사"

입력 2023-03-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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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채수빈(킹콩 by 스타쉽), 우·김성철(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채수빈과 김성철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과 김성철은 27일 각자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은 채수빈은 문학을 향한 열렬한 사랑부터 현실적이어서 더 애절한 이별까지 극적으로 그려내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채수빈은 “지난 겨울부터 따뜻한 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배우분들과 악사분들 그리고 의상, 무대 소품팀 등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 같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채워주는 에너지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무대에서 비올라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관객분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다. 마지막 남은 지방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성철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얻었다.

그는 안정적인 발성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 위트 있는 애드리브까지 매 공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김성철은 “한 회 한 회 소중했던 공연이라 아쉬움이 큰 것 같다”며 “그동안 공연을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가 선보였던 공연들이 여러분들께 좋은 시간과 재미, 감동을 선사했으리라 믿는다”고 관객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채수빈은 내달 8,9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세종 공연 일정을, 김성철은 오는 28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을 비롯해 영화 ‘댓글 부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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