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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동국대학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대성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는 동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은 “이번 장학금은 대성사에 시주를 해주신 많은 사부대중들이 내어주신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이 뜻을 잘 살펴 불교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으로 재임 중인 그는 불교의례의 교육 및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2023학년도 첫 학기에 처음으로 열리는 장학금 행사로 장학생들이 동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만 있는 특별한 장학제도”라며 “스님께서 삼보정제하여 주신 귀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이 이 뜻을 잘 알고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