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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전통시장 스마트 경영지원사업’ 추진

올해 13개 시장 선정…총사업비 10억여원·시장 당 1억원 이내 지원

입력 2023-03-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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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경영지원사업’ 대상 시장으로 창원시 명서시장 등 13개 시장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등 시장 경영 혁신지원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6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 당 연간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는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달 초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13개 시장을 선정했으며, 시장 당 1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총 5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시장 특성 맞춤형 경영혁신을 돕는다.

공동마케팅 사업으로는 시장지도, 스토리북, 리플렛 제작, 브랜드(BI·CI·마스코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축제 행사성 경비는 제외했다.

온라인마케팅 사업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앱 입점 지원을 위한 제품 등록비, 디자인비 등을 지원하며, 상인교육으로는 경영, 마케팅, 서비스, 제품개발 및 세법, 회계, 우수시장 견학 등이 포함된다.

경영자문으로는 경영전문가를 초빙해 경영전략, 법인 설립, 특허 등록 등의 자문을 위한 강사료 등이 지원되며, 사업수행을 위한 전담 인력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 유통구조를 온라인 사업과 병행해 경영 다변화를 꾀하고, 매출 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창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도내 전통시장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1045개 사업에 4266억원이 지원되는 등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개선이 많이 됐으나, 온라인 사업 및 경영 부분에서는 많이 취약하다”며 “도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온라인사업 진출과 경영 혁신을 지원해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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