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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 환희’ 주제로 권윤지 작가 개인전 개최

입력 2023-02-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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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지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권윤지 작가는 22일부터 3월 7일 까지 CGV 아트레온 갤러리에서 순수회화 전시 ‘Melancholy and catharsis’를 개최한다.

권윤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melancholy and catharsis’, 즉 비애와 환희라는 모순된 두 감정의 쌍을 주제로 18점의 그림, 소품을 포함하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가 해석한 멜랑콜리는 침잠하는 우울이 아닌, 삶에 대하여 전적으로 열린 감각, 그리고 이러한 ‘활짝 열림’의 체험을 통하여 극히 세분화된 정서의 스펙트럼을 의미한다. 어떠한 이론이나 실용적 목적에 방해받지 않은 채, 눈 앞의 세계를 향해 활짝 열린 눈은 곧 아이의 시선이며, 인간의 감각에 내재된 순수하고 본원적인 얼굴이다. 이러한 초상에 직면하는 일은 곧 미적 쾌로 이어진다고, 아니 새로운 방식의 미적 효용을 창조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 작가로서의 기본기를 보여주려 했다”며 “매체의 본질에 대한 경외에 가까운 지각, 그리고 표현 방식에 있어서의 쉬지 않는 실험성을 다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3월 7일 까지 CGV 아트레온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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