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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인텔리안테크 등 스페이스X발 우주항공주 강세

입력 2023-02-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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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아그룹 로고)

 

세아그룹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그룹주들이 폭등하고 있다. 또 스페이스X와 영국 위성통신 기업 원웹의 연내 국내진출이 전망되면서 위성통신 시장의 본격 개화가 기대돼 인텔리안테크, AP위성 등 우주항공산업 테마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27일 오전 9시44분 세아베스틸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9.83%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 세아특수강도 25.66% 오른 2만1500원을 기록 중이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마찬가지로 세아홀딩스도 상승하고 있다.

세아그룹은 최근 스페이스X에 로켓·위성용 특수합금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5년으로 예상되며, 이번 계약이 성공하면 세아그룹은 한국 기업 최초로 스페이스X와 거래하는 기업이 된다. 세아그룹측 이에 대해 “현재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1월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을 진행중인 원웹과 저궤도 평판형 안테나의 통신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관련 제품군의 여타 위성통신사업체로 매출 다변화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최근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9만~11만5000원을 제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장에 인텔리안테크는 2.82%(2200원)오른 8만200원을 기록했고 AP위성도 AP위성도 4.30%(860원)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중이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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