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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내달 국제선 주 40회로 증편…日 노선 중심

입력 2023-02-22 13:00 | 신문게재 2023-02-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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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21네오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12개 노선 주 40회로 운항을 증편하며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 노선을 3월 4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을 3월 10일부터 기존 1일 2회(주 14회) 운항에서 3회(주 21회)까지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주 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 15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 3년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위한 정기편 운항 재개를 더욱 활발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1월 김포발 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 약 90%를 육박해 늘어난 여객 수요에 맞춰 △김포-오사카 노선을 소형 항공기(A321N/188석)에서 중대형 항공기(A330/290석)로 공급 확대하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동남아 노선도 다양하게 증편한다. 다낭 노선을 내달 10일부터 주 4회에서 주 7회로, 주 2회인 델리 노선을 같은 달 26일부터 주 3회로 늘린다. 다음달 15일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로 운항 재개한다.

또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 1일(수)부터 기존 주 11회 운항에서 주 14회까지 늘려 1일 2회 운항한다.

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점차 늘려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화에 들어선다. 런던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하며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4회(화·목·토·일)로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은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6회, 3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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