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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 동시 활동이 꿈"...유태오, '전생'으로 베를린 영화제 간다

입력 2023-0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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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2)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유태오가 오는 19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연애대전’에서 김옥빈과의 상극 로맨스로 글로벌 흥행을 불러일으킨 유태오가 영화 ‘전생’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넷플릭스 ‘연애대전’에서 유태오는 멜로 장인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톱배우지만 알고 보면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강호’로 등장해 ‘여미란’(김옥빈)과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연애대전’은 지난 15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3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영화 ‘전생’의 ‘해성’역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된 ‘전생’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로,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고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 간의 운명적인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1월에 개최된 39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전생’은 영국 매체 가디언지 별점 4개를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유태오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경쟁작으로 선정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는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다”며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활동할 수 잇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꿈이 현실이 되니 너무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태오가 초청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며, 전도연, 김민희, 홍상수 등이 함께 참석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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