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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부친 사기 혐의 피소에…“왕래 끊었다…사건과도 무관”

입력 2023-0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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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다비치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강민경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며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며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에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SBS 연예뉴스는 투자자 19명이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총 12억원 상당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이달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여성 듀오 다비치로 데뷔한 강민경은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 사랑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2020년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주식회사 아비에무아를 설립한 강민경은 현재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쇼핑몰과 관련해 그 동안 고가 책정 논란, 열정페이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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