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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29위

로즈, 18언더파로 4년 만에 우승 ‘통산 11승’

입력 2023-02-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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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14번째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 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 72·6972야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틀에 걸쳐 치러진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9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로즈는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5일 동안 경기를 치렀다. 대회 3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중단되면서 마치지 못하며 경기에 차질을 빚었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에 이어 4라운드를 진행했으나 일몰로 마치지 못했다.

로즈는 전날 열린 4라운드에서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9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5언더파로 1위를 달렸다. 그리고 이날 속개된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저스틴 로즈
저스틴 로즈(잉글랜드).(AFP=연합뉴스)

 

올해 나이 42살인 로즈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우승자 가운데 첫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20대 선수 우승자는 김주형, 김시우 등 4명이 5승을 합작했고, 30대 선수 우승자는 7명으로 8승을 합작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로즈는 4월 초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도 확보했다.

브랜든 토드(미국)는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브랜든 우(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전날 3개 홀을 남기고 3타를 줄였으나 이날 잔여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합계 5언더파 282타로 공동 37위를 차지했다.

김성현은 전날 2개 홀을 남기고 4타를 줄였지만 이날 치른 잔여 경기 2개 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쳐 4언더파 283타로 공동 41위를, 노승열은 1오버파 288타로 공동 6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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