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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행보

1월 입사 신입사원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김준 부회장 "미래 세상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 되어달라"

입력 2023-01-24 10:39 | 신문게재 2023-01-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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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17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 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김 부회장에게 회사생활부터 개인적인 고민, 회사 미래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날 한 신입사원이 “선배들 앞에서 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김 부회장은 회사가 ‘할말 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신입사원들이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정리하고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인간존중 기반의 조직문화, ‘꼰대’가 아닌 각자의 목소리가 나오는 구성원 간의 문화 등이 SK이노베이션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전략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설명하며 에너지의 전기화와 리사이클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암모니아까지 미래 사업 추진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선배들은 회사의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씨앗을 뿌릴 테니 여러분들은 그 씨앗을 잘 키워 2062년 ‘SK이노베이션 100주년은 내가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해 회사 소개, 동기 및 선배 사원들과의 교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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