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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3-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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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이 설 명절 기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설 연휴(1월 21~24일) 기간 동안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지역 내 동향을 파악하고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물가안정,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등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5개 대책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24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공무원·물가모니터요원·소비자 단체·유관기관의 협업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는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정보 시스템에 물가 정보를 상시 공개해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2차) 지급, 고성사랑상품권 및 온누리 상품권 할인 판매, 공룡나라쇼핑몰 설맞이 다드림 이벤트 실시 등 다채로운 지원으로 지역 상권 회복에 활력을 더한다.

지역사회 온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등에 위문 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연휴 기간 509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계를 유지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 고위험군과의 만남·모임 최소화 등 일상 방역 생활화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접종 독려 및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응급 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 진료 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전단지, 누리집 등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자연재난·사회재난·산불·화재·가축 전염병 등의 예방 활동도 철저히 추진하며, 분야별로 사전 안전 점검·지도 단속을 할 계획이다.

빈틈없이 편리한 행복한 명절을 위해서는 연휴 기간 도로 등 주요 교통인프라에 대한 사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특별 교통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 상황 파악, 각종 교통 불편 사항을 접수·조치한다.

또한, 가스·전기·상수도 시설 점검,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등으로 연휴 기간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이 설 명절 연휴를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들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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