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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 설 종합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 안전 최우선

입력 2023-0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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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청사 전경.
의령군청 청사 전경.
의령군이 설날을 맞아 군민이 풍요롭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중점추진기간은 오는 16~24일까지이며 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4일간 운영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안전대응 강화, 생활편의 제공, 소외계층 지원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 기조 하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군은 우선,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추진한다.

설 연휴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한곳에서 검사와 진료·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매일 처방 가능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판매 약국을 확보해 군민들의 치료제 구매 편의성을 제고키로 했다.

자연재난·사회재난·산불·가축전염병 등에 대한 예방활동도 철저하게 한다.

설 연휴를 전후해 지역사회 온기를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11개소, 취약계층 1295세대에 대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홀로 어르신 1184명에 대해서는 안부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피해 발생 시 신속히 파악·대응한다.

이밖에 상수도·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점검을 하고, LP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송옥 기획담당은 “군민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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