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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임시국회 열려면 노웅래 사법심사 받는 시간 만들고 해야"

입력 2023-01-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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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최소한 회기가 아닐 때 노웅래 의원이 사법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 다음에 임시국회를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1월 임시 국회 소집 요구에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노웅래 의원)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일은 불체포특권 남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임시 국회를 연다면 시기를 설 연휴 이후로 갖고 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 대표와 노 의원의 사법절차가 1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8일부터 설 전까지 진행되고 나서 다시 임시국회를 열자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 “169석으로 민심과 맞지 않는 폭거를 함부로 하다가 정권도 잃었고, 민심이 따라가지 않고 있다”며 “의석을 가진 만큼 민심에 맞게, 헌법 취지에 맞게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대해선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회의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연장될 필요성은 우리 당 국정조사특위 위원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닥터카 탑승’ 논란의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나 명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관련자들이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돼야 연장에 합의할 수 있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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