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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정부 '2023년 경제정책방향', 적절히 설계" 평가

입력 2022-1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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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12-21 154411

 

경영계가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적절히 설계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물가·생계비 부담 완화 등 민생 지원과 수출·투자 활성화, 디지털 전환·우주산업 등 ‘신(新)성장 4.0’ 전략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경기 연착륙을 도모하고,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이와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구조 개혁과 규제 혁신을 통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1%대로 예상되는 낮은 내년 성장률과 수출 감소, 투자·고용 부진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동·규제·조세 등 분야에서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와 미래차 등 세계가 경쟁하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같은 세제 개편안에 대해 국회가 보다 전향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혁신과 구조 개혁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노동계 등과 적극적으로 대화·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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