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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내년 채권형주식 등 안전상품 적립식 투자 추천"

입력 2022-12-15 11:12 | 신문게재 2022-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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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채권형 주식 등 상대적 안전 상품에 대한 적립식 투자를 고려하라”

신한자산운용은 15일 ‘2023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경기 둔화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송태헌 신한자산운용 상품전략센터 수석부장은 “경기가 역성장 수준의 침체에 빠지지 않는 한 통화 완화 시점도 늦춰지고 그 속도도 완만할 것”이라며 “금리 상승으로 안전자산 중심의 자산 배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수석부장은 “경기 저점보다 주가 저점이 선행하지만, 그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타이밍을 판단해야 하는 거치식 투자보다 적립식 투자로 평균 매입가격을 관리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순자산이 지속해서 오를 수 있는 채권형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 펀더멘털(경제 기초 체력)의 차별화 요인으로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설비투자(CAPEX)가 꾸준할 것,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본으로 거둔 영업이익이 많을 것, 자사주 매입·소각 등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증가가 큰 기업을 주목하기를 바랐다.

연금시장과 관련해서는 정기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 지급식 상품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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