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사진=창녕군) |
군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망사고 대응을 목적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사고 발생 시점부터 현장에서 응급의료소의 설치 운영, 환자의 분류, 처치 및 인근 병원으로 환자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양산부산대병원, 창원삼성병원) 6명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교육을 맡아 진행하며 보건소 신속대응반 개인별 역할 및 비상 상황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의료 및 사상자 현황 수집 등의 역할을 한다.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증도 분류반, 응급 처치반, 이송반, 의료자원지원반, 임시영안소 등 5개 응급의료반으로 편성돼있다. 재난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매년 지속적인 교육·훈련 실시로 사고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응급의료지원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녕=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