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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청각 장애인 위해 5천만원 기부…“사회적 관심 확대되길”

입력 2022-12-06 14:22 | 신문게재 2022-12-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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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사진=사랑의달팽이 인스타그램)

가수 이적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6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이적이 최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적은 그 동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소리 교재 제작, 청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지하철 광고 등에 참여하며 청각 장애인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에 등장해 수어로 노래를 불렀으며, 사랑의달팽이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후원 가족 및 청각장애인 가족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적은 “광고 참여 수익금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 쓰이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으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이적 홍보대사님의 적극적인 활동과 나눔으로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에 사랑의달팽이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이러한 지지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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