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노인복지시설의 전기·가스·시설물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고성군 제공. |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의4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서는 의료·여가·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 장기 요양기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 등 노인복지시설 346개소가 대상이다.
동절기 안전 점검은 노인복지시설의 장이 내달 9일까지 자체적으로 안전 점검 후, 보고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서 내달 3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감염병 관리 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에서 자체 점검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후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 조치, 개·보수 및 향후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장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군에서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