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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3위

리디아 고, 15언더파로 공동 1위…김효주는 공동 7위로 밀려

입력 2022-11-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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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AFP=연합뉴스)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 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 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4계단 올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머과이어는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쳐 전날 공동 7위에서 6계단 상승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반면 1라은드 1타 차, 2라운드 5타 차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이날 2타 줄이는데 그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이정은은 이날 티 샷 정확도는 100%로 완벽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좋지 않았다. 18개 홀 그린 가운데 11개 홀에서 온 그린 시켰다. 그러나 퍼트 수 25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공동 7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3, 4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불안했다. 하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정은은 경기 후 “전반에 2개 홀 연속 보기로 시작을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버디가 나올 것이고 홀이 많이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더니 후반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5계단 밀려 공동 7위를 달리며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전인지는 2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에, 양희영, 최운정, 김세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8위에 각각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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