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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 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 전개

입력 2022-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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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 5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고성군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빗물받이 우수관 쓰레기(담배꽁초) 투기금지 캠페인을 열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 5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고성군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빗물받이 우수관 쓰레기(담배꽁초) 투기금지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회원 30여 명은 우수관 주변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 줍기·폐박스를 활용한 환경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빗물받이 우수관 양옆에 상괭이 그림과 ‘쓰레기 안돼요’라는 문구 스티커를 부착해 하수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박고은(대성초4) 양은 “반복되는 망치질에 힘들었지만,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예뻐서 뿌듯했다”며 “또 눈에 잘 띄어 사람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영 회장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 담배꽁초가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에 유입돼, 결국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공간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빗물받이 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은 LH건설안전본부 공정심사처의 ‘재능은 나누고, 실천은 플러스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주최,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해 지난 7월 LH건설안전본부공정심사처 임직원들을 시작으로 고성군어깨동무봉사단, 고성군나누美가족봉사단,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가 참여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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