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조해진 의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사업비 확보 힘 모을 것”

지난 27일 글래드여의도호텔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입력 2022-10-28 09: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브릿지경제신문
조해진(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경남도가 개최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내년도 경남지역 주요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조해진 의원실)
조해진(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글래드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경남도가 개최한 ‘국민의힘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내년도 경남지역 주요 국비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나랏빚이 1000조가 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어려운 시기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경남도 역시 그런 기조를 견지하며 부족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 사업비 6조4558억원이 투입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2024년 12월 준공 목표)은 사업 기간 20년, 시공 기간 10년에 달하는 경남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제가 첫 삽을 뜬 인연으로 매년 시공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당초 요청한 내년도 사업비 중 부족분 1155억원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위·국토위·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 6조4558억원을 투입해 함양군 지곡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를 잇는 길이 144.61㎞의 왕복 4차로 규모 건설 사업으로,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 착공한 밀양~울산 구간 45.2㎞는 지난해 12월 개통했으며, 나머지 3개 구간(함양~합천·합천~창녕·창녕~밀양)은 오는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내년도 경남지역 예산은 올해보다 2609억원 증가한 8조2782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는 올해 최종 확보액 8조173억원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진해 신항·남부내륙철도 등 국가 시행사업은 4.6% 증가했고, 국고보조금 기준으로는 지난해 7조425억원보다 3.1% 증가한 7조2581억원이 반영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정점식(통영·고성)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과 지역 내 국민의힘 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및 도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조해진 의원은 올해 총 139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24개 주요 현안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