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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국내 유일 ‘민군 통합축제’ 28일 열려

‘낙동강 방어선 전투’ 기념

입력 2022-10-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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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국내 유일 ‘민군 통합축제’ 28일 열려
2018년 실경 뮤지컬 55일 공연 장면. 칠곡군 제공


6ㆍ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개 넘는 전시ㆍ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ㆍ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군 시범ㆍ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군 공연에 이어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ㆍ불꽃쇼로 막을 내린다.

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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