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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오픈 임박…참여 셀러만 3만명 넘어

입력 2022-10-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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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3만명의 셀러가 참여한다.

25일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빅스마일데이’ 행사 판매자를 모집한 결과, 삼성전자,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인텔 등 핵심 브랜드를 포함해 총 3만여 셀러가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빅스마일데이는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최대 쇼핑 축제로, 소비자에게는 알뜰 쇼핑 찬스로, 셀러들에게는 확실한 매출 상승 기회로 자리잡으면서 판매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년 급상승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5월부터 신세계 그룹과 연계해 온오프를 아우르는 축제로 빅스마일데이 규모를 키우고 있다. 실제로 5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G마켓과 옥션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가 평시 대비 35%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고객들의 매출도 최대 20배, 평균 4배 이상 크게 늘었다. 거래액도 1조원을 돌파하며, 빅스마일데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전, 디지털 등 고단가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며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다.

초대박 성공신화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행사에서 선보인 로보락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단 2주동안 100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말 그대로 히어로 아이템이 탄생한 것. G마켓 단독 혜택으로 판매한 것은 물론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룬 성과이고, 숨겨진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판로 개척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의미가 있다.

빅스마일데이 셀러 파워가 높아진 데에는 G마켓이 신세계와 통합 이후 판매자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이 주효 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배송 신규 판매자 대상 물류센터 상품 보관비 무료 지원, 여성의류 카테고리 셀러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해주는 ‘패션 셀러 웰컴 프로그램’, 판매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G마켓 비즈니스’ 등이 대표적이다.

신규 셀러 유치는 물론 기존 판매자를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면서 빅스마일데이 참여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도 판매고객 응원 이벤트, ‘모두가 큰 웃음!’도 진행 중이다.

한편 G마켓은 올해 빅스마일데이 행사가 10회차를 맞은 만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역대급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은 엔데믹 수요, 하반기 결혼이사 시즌 등과 고물가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혜택을 전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빅스마일데이 시그니처인 전용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메가스폰서쉽 브랜드를 포함해 행사에 참여하는 핵심 브랜드 규모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는 셀러들의 평균 매출이 4배 이상 크게 오르는 등 마케팅 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에도 대형브랜드사부터 중소셀러까지 역대급 규모의 판매자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대급 가격 혜택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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