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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함안군 악양둑방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경남도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및 농산물 페스티벌 행사’가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남도 제공.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함안군 악양둑방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경남도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및 농산물 페스티벌 행사’가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1~22일에 걸친 이번 행사에는 경남정보화농업인과 SNS로 인연을 맺은 소비자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며 행사에 열기를 돋웠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소비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경남 농업인들의 정보화 실력을 입증하고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농업인에게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보화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강윤성 (사)경남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똑똑한 정보화 농업’이라는 주제에 맞게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경진대회와 농산물 홍보·판매활동을 겸한 소비자 만남,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정보화 우수사례, 정보화 단체 활동 사례,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 라이브커머스, 농업·농촌의 가치 사진)에서 우수 농가를 선정·시상했다.
분야별 사전 경진 수상자는 정보화 우수사례 부문(최우수 박찬희/하동·우수 정민아/진주), 정보화 단체 활동 사례 부문(최우수 함양군농업기술센터·우수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 부문(최우수 이정국/의령·우수 박지현/함양), 라이브커머스 부문(최우수 김진욱/합천·우수 유진국/함양)이며 현장 경진으로 이뤄진 농업·농촌의 가치 사진 부문에서는 하동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위미은, 창녕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오연화,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이지영씨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식전공연과 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18개 시·군 정보화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우리 농산물 판매·홍보와 함께 흥겨운 어울 한마당으로 이어져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