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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농협거창군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10-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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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
거창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 조윤환 농협거창군지부장, 진학덕 거창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구인모 군수, 조윤환 농협거창군지부장, 진학덕 거창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조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13일 조례를 입법 예고해 내달 공포할 예정이며,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발굴,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군은 지난달 추석 이전부터 배너, 리플렛, 반상회보, 이장회보, 홈페이지, 기획보도, 거창한마당대축제,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등 집중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군민과 외부인에게 ‘거창사람 거창으로, 대한사람 거창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선택은 거창입니다’는 거창만의 특색적인 구호를 개발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이번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을 보다 확산시키고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유치를 위해 서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윤환 농협거창군지부장은 “거창군이 전국 최대 고향사랑기부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농·특산품 개발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서 거창군과 농협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군민·기관·사회단체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다함께 동참해 홍보대사와 서포터즈가 돼야 한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해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성공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창군의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군민의 인식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군민 모두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의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으로서 함께 해주어야만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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