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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서 2연패 도전

2022-2023 시즌 PGA 투어 시드권 가진 김주형·김시우·이경훈·안병훈·김성현 등 모두 출전

입력 2022-10-05 13:40 | 신문게재 2022-10-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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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2022-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의 2연패 도전은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 71·725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출전이 이번 시즌 첫 출전인 임성재는 지난 8월 말 막을 내린 2021-2022 시즌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따라서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 생애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할지 주목 된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열린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큰 활약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 싱글 매치 경기에서 캐머런 영을 한 타 차로 제치는 등 2승 1무 1패를 기록한 후 좋은 흐름 속에 이 대회 2연패를 향해 나선 것이다. 

특히 임성재는 PGA 투어가 이번 대회를 전망하며 홈 페이지에 발표하는 파워 랭킹에서 1위로 올렸다. 현지에서도 임성재의 2연패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 외에도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권을 가진 한국 선수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 등 모두 출전한다.  

임성재와 더불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에서 활약을 펼친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는 출전해 이번 시즌 첫 승을 향해 임성재와 치열한 샷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을 파워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특히 김주형은 자력으로 첫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2승 3패를 기록했지만 팀 막내로 젊은 패기와 열정적인 세레모니를 선보이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1년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해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안병훈은 지난 주 컷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달랜다는 각오다. 

지난 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PGA 투어 데뷔 첫 톱 10 진입을 노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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