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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개성인삼축제’ 4년만에 더욱 풍성하게 소비자 만난다

7~9일 사흘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
이영춘 조합장 “포천 대표농산물···인삼 홍보”

입력 2022-10-04 09:22 | 신문게재 2022-10-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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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인삼축제

포천 지역특산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개성인삼의 주산지인 포천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4년만에 ‘개성인삼축제’로 다시 소비자를 만날 전망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개성인삼축제’는 ‘천년의 신비! 2190일의 기다림’이라는 슬로건으로 포천 市승격 20주년 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개성인삼농협 본점(어룡동)에서 인삼생산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축제는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천개성인삼농협이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경기인삼연합사업단, (사)한국인삼협회, 농협포천시지부 등이 후원한다.

개성인삼농협은 축제를 위해 인삼생산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출하, 선별, 판매 등을 적극적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 작목반의 수익 증대와 인삼소비촉진 유도, 소비시장 확대 등으로 인삼수매량 증대 및 수매가격 안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가수 엄혜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노래자랑, 반월빅밴드, 포천시립예술단, 평양예술단, 연천 컨츄리 락밴드, 그루브 난타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경품 등이 준비돼 있다.

이영춘 개성인삼조합장
이영춘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이 “코로나 등으로 중지됐던 ‘개성인삼축제’가 4년만에 개성인삼농협 본점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성용 기자

이영춘 개성인삼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등으로 중지됐던 ‘개성인삼축제’가 4년만에 개성인삼농협 본점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됐다. 조합장으로 취임 후 지역축제로 자리를 못 잡는 축제를 개성인삼의 주산지인 포천, 연천을 홍보하고 인삼을 포천의 대표농산물로 홍보하고자 개성인삼농협 본점에서 개최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축제업체부터 홍보, 공연팀, 협력팀 대부분을 조합 관할구역 시군에서 선정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경품 등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개성인삼농협은 1910년에 개성삼업조합으로 개성에서 창립해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3년에 조합사무실을 서울에서 포천으로 이전해 경기북부 10여개 인삼농협 중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했다. 또 베트남에 인삼 300t을 첫 수출하며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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