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2023 수시 원서접수…사소한 실수 낭패, 통합회원 가입·마감시간 파악 등 필수

일반대 최대 6회 지원 가능, '공통원서 접수서비스' 가입 마쳐야

입력 2022-09-12 12:1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대입 상담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YONHAP NO-3363>
지난 7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 학부모 등이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나서는 수험생은 사소한 실수로 불이익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가 요구된다.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일반대 수시 원서접수는 이달 13~17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수험생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사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후 제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시 지원에 나서는 수험생은 먼저 원서접수 대행사 회원가입을 마친 뒤,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각 대행사는 1년마다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있다. 이에 전년도 대입 당시 가입을 마친 수험생의 경우 기존 아이디(ID)로 로그인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일반대의 수시 전형 최대 지원 횟수는 6회다. 이를 초과하면 무효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지원 횟수를 고려한 수시 전략을 미리 설정해둘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 마감 후에는 지원 기회도 사라진다. 이에 지원 대학별 수시 마감일을 반드시 파악, 기간 내 원서접수를 마쳐야 한다.

‘마감시간’에 대한 확인도 중요하다. 대학별로 마감시간이 오후 5시, 오후 6시 등 모두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마감일과 더불어 마감시간도 숙지해야 할 부분이다.

원서접수는 원서 작성 후 저장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다. 원서 저장 후 전형료 결제를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결제 후에는 원서 수정 또는 삭제가 제한되므로, 결제 전까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학교에 원서접수를 계획 중인 수험생은 논술, 면접, 실기 등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 및 일정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자칫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는 2곳 이상의 학교에 지원했을 경우, 한 곳만 응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는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더라도 오전, 오후 등 시간대가 다르다면, 두 대학 모두 응시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입실 완료 시간이나 고사장 장소(캠퍼스) 등을 고려해 구체적으로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를 마친 뒤에는 추가로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출 서류가 있다면 기간 내 준비를 통해 접수를 마쳐야 한다.

신중한 지원 전략으로 마감시간 직전까지 경쟁률 파악에 나설 경우, 자칫 원서접수 기회마저 놓칠 수 있다.

이에 늦어도 마감 1~2시간 전 접수를 완료하고 공통원서 대행사 캐쉬 충전,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전형료 결제 수단을 미리 준비해 실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진학어플라이는 “전형료 결제까지 해야 원서접수가 완료되며 수험(접수) 번호를 꼭 확인하고 달력에 면접 등 전형 일정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