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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3억원 재난지원금 편성, 추석 전 순차적 지급

국-도비 보조금, 시 예비비 투입 1185가구 대상 지급예정
최대호 시장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속도 내겠다”

입력 2022-09-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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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3억원 재난지원금 편성, 추석 전 순차적 지급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23억원을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까지 침수피해 현황을 접수받고 피해 현장을 조사, 지급대상 총 1185가구(농가 4가구 포함)를 확정,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국-도비 보조금과 시 예비비를 투입, 재난지원금 약 23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석 전까지 지급되는 대상은 지급서류 확인을 마친 1149가구로 나머지 36가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침수 주택은 가구당 200만원, 농경지 피해 가구는 피해 면적에 따라 200~350만원까지 차등으로 지급된다.

최대호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이 피해 주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겠다.”고 말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실시한 재난피해 합동조사에서 총 56억원 상당의 피해로 추산, 부문별로 공공시설 약 25억원, 주택 침수 23억원, 소상공인 8억원이다.

한편 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안양 착한 기부’에서 모인 성금으로 침수피해 저소득 348가구에 추석 전 지원금을 70만원씩 전달했다.

또 피해 규모에 따라 침수피해 저소득 97가구에도 안양사랑상품권을 50만원씩 지원, 그 밖에도 이불세트 지원, 도배-장판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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