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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 모집

만19세 이상의 경남 외 지역 거주자 대상 3차 참가자 모집
참가자는 여행비 지원받고 개인누리집(SNS)에 경남관광 홍보

입력 2022-09-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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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남 여행 자료사진.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을 여행하며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장기체류형 여행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경남도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에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가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15개 시·군으로 확대한 바 있다.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자는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누리집(SNS)에 하루 2건 이상 경남관광지를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팀별(팀당 1~2명)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원의 숙박비가 지원되고 체험비 또한 1인당 5만~8만원이 1회에 한해 지원돼 참가자가 희망한다면 한 달간 경남에 머무르면서 장기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각 시·군에서는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을 평가해 선정하며 특히 개인누리집(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해 선정함으로써, 경남 관광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내 전 시, 군에서 연간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 사업은 지난 상반기에 전국에서 852명의 참가자들이 현재 경남여행을 마쳤거나 여행 중에 있고, 이달부터 3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1차) 모집 시 10팀을 모집했던 남해군에서는 113팀(166명)이 지원했고, 13팀을 모집했던 통영시에서는 143팀(214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밀양시·의령군·고성군·산청군에서는 별도 모집기간 없이 연간 수시로 모집하고 있어 언제든 지원이 가능하다.

강승제 도 관광진흥과장은 “낙엽이 지는 가을이 되면 경남의 관광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남해 독일마을맥주축제 등과 같은 다채로운 축제행사와 더불어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진다”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을 우선적으로 신청한다면 선정될 확률이 보다 높아지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3차 모집에 대한 상세한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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