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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원도심에서 즐기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축제 분산 개최로 접근성 높여

입력 2022-09-04 16:35 | 신문게재 2022-09-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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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원도심에서 즐기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2일 김재욱 칠곡군수가 올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왜관 원도심 개최를 알리는 홍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칠곡보생태공원을 비롯해 왜관역, 왜관시장 등의 원도심에서 분산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낙동강 대축전은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일 왜관 원도심 개최를 알리는 이색 홍보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축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이번 축제에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분산 개최를 준비했다.

정철상 호서대 교수는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원도심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추세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 경쟁력을 높여 원도심의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원도심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축제에서는 △일병 비둘기 프로젝트 △왜관 1번 도로에서 열리는 205힐링 프로젝트 △평화를 지키는 힘 △평화를 부르는 기억 △호국로 걷기 체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뮤지컬 55일 △낙동 7경 문화한마당 △드론 및 불꽃 쇼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로 △블랙 이글스 에어쇼 △헬기 축하비행 △군 문화 공연 등의 군(軍) 관련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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