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의성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적 이전 위한 공동합의문 이행촉구

입력 2022-08-20 10:3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1의성군제공 통합신공항 성명서 사진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걸설추진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소음을 감수하면서까지 늘어날 인구와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자 90%라는 압도적인 이전찬성율로 통합 신공항을 유치하였으나 작금의 현실은 의성군민을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고 있다”며, “군공항을 유치한 게 아니라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은 이전의 기본조건이자 군민의 염원이 담긴 공동합의문 이행을 합의하고 2년 동안 허송세월을 보냈으며, 대구시는 연일 경제물류공항이자 중추공항을 만들겠다고 홍보 하고서는 민항은 국토부에서 검토중이라고 한다.

‘군공항 따로 민간공항 따로라’는 말도 안되는 설명으로 반쪽짜리 군공항기본계획만발표하여군민에게의성지역은소음만올것이라는 의심과 혼돈만 주고 있다.

대구시는 특별법이 통과되고 민항결과가 발표나면 민·군공항을 함께 설명하라고 했다.

또한 “공동합의문에 명시한 의성군에 배치되는 항공물류 및 정비 산업단지를 고려해 통합신공항이라는 전체 계획을 설명하고 추진하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대구·경북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간주하고 지역 주민 전체와 합심하여 하나된 힘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합의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2020년 8월 25일 대구시장·경상북도지사가 약속한 의성군 공동합의문을 허무맹랑한 서류로 만들지말고 “누가, 언제까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공개하고 2년여 동안 답변한 용역 추진중이라는 말은 그만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공동합의문 관련·서로 떠넘기기·책임전가는 그만하고 함께 책임성을 공감하고 이제는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해 명확하게 군민들을 납득시켜야 한다”며 “위와 같이 민항을 포함한 통합신공항 전반과 공동합의문 이행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 없이는 앞으로 어떠한 협조도 하지 않을 것을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