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하동군, 하동지역건축사회와 간담회 개최

소통행정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입력 2022-08-11 09:2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하동군청 청사 전경.
하동군청 청사 전경.


경남 하동군은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승철 군수와 지역 내 9개 건축설계사무소 건축사들 간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축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현장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역건축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동민 하동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새로운 도시 공간디자인 개선과 건축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군 주요 시책과 군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건축허가에 따른 경관심의 규제 완화, 공공건축물 설계 시 현실단가 적용 및 건축업계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박람회 견학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하승철 군수는 “건축사회가 지역전문가로서 실력을 발휘해 새로운 기회 부여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역주민과 건축관계자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회원 9명으로 구성된 하동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설계를 실시해 지금까지 25건에 이르고 있다.

또 2018년에는 화재발생 가정의 전기시설 설치를 위해 500만원을 지원하고, 2020년에는 수해지역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행복나눔을 솔선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500여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