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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침수차량, 자차 보험 신속지급 제도 운영”

입력 2022-08-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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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대책점검 긴급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폭우로 인한 수해 지원 대책과 관련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차(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피해 차량 차주가 자차 손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이번 호우로 인한 차량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보상금 청구 시 보험사별로 심사 우선순위를 상향해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가계 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으로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납부와 카드 이용자의 카드결제 대금 납부 의무도 유예해 수해를 입은 분들의 지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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