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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 집중호우 피해 차량 특별 지원에 나선다

입력 2022-08-10 12:41 | 신문게재 2022-08-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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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특별 지원 캠페인
르노코리아자동차 서비스센터의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 완성차업계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리비 할인, 렌터카 사용료 등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도 지원한다.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가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 전액 지원과 유상 수리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해준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신속히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이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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