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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자녀 식생활 개선캠프 운영

입력 2022-07-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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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영양캠프 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캠프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3주간 금정구 영양교육체험관 및 각 가정에서 비만 및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 100명과 학부모 100명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영양캠프·채워라 소중한 나의 몸’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양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녀의 식생활 개선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열린다.

캠프에서는 ‘운동하go~od, 채소먹go~od, 일찍자go~od, 당줄이go~od’ 등 4가지 건강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영양교육체험관에서 현장 캠프로, 7월 26일부터 3주 동안은 각 가정에서 온라인 캠프로 각각 운영한다.

현장 캠프는 버섯 재배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건강약속’, 4가지 건강 수칙을 배워보는 인형극 관람, ‘6개 선택형 부스’와 ‘2개 전시체험 부스’ 운영, 체육 활동 및 요리 활동 등으로 구성된 ‘4개 미션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캠프는 매일 오전 9시 ‘함께하는 10분 건강 체조’ 프로그램과 현장 캠프에서 배부받은 ‘영양캠프체험꾸러미와 워크북’을 활용하여 4가지 건강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각각 운영한다.

특히, 이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신체 계측 및 체지방 측정결과와 온라인으로 사전 진행한 영양진단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대면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또 온라인 캠프 중에도 영양교사들이 2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의지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어린이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며 “이번 캠프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건강수칙을 지키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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