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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

국채보상로 일원, 국내ㆍ외 80여 팀 참석

입력 2022-07-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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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시 제공
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가 ‘파워풀대구페스티벌’로 새롭게 변신해 오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에서 10일까지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일원에서 축제의 막을 올다.

‘다시 축제로! Festival is back’이란 슬로건 아래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 시민퍼레이드와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 거리예술제를 통해 다시 한번 대구의 도심을 점령할 예정이다.

8일 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서는 일부 해외 퍼레이드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에서 탑클래스에 오른 비보이 크루가 퍼포먼스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9일 개막식에는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250명의 시민퍼레이드 팀을 선두로, 해외참가팀과 비경연참가팀 등 2000여명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9일에서 10일에는 가장 더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에 대구의 도심을 식히는 ‘열중(熱中) 쉬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뜨거운 도심의 한낮 500m의 8차선 대로를 개방해 힐링 음악과 함께 ‘쉼’의 가치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대규모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도 열린다. 9일에는 디제이요 ‘아스터&네오’와 ‘노라조’의 ‘파워풀나이트’가 진행된다. 10일은 퍼레이드 시상식과 함께 폐막식 후 ‘노브레인&크라잉넛’의 ‘스트리트 펑크쇼’가 펼쳐진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도심 축제인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회복한 시민이 모처럼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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