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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개 초·중·고 학교 통학로 금연구역 확대 추진

유·청소년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

입력 2022-06-30 10:07 | 신문게재 2022-07-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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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통학길 시작점 50m에설치한 금연
인천 관내 학교 통학길 시작점 50m에설치한 금연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초·중·고교 출입문에서 직선거리 50m 이내인 통학길을 교육환경 절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거리로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의 통학길을 대상으로 금연거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학교 통학길 금연거리 조성사업은 관내 학교 교문 50m 이내인 절대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바닥, 벽, 전신주(가로등)에 금연 표지판을 제작·설치해 금연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4개 학교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청 및 군·구 보건소와 협력해 대상학교 30개교를 선정했고, 올해 8월 중 중구(3), 동구(1), 미추홀구(4), 연수구(5), 남동구(2), 부평구(5), 계양구(3), 서구(6), 강화군(1)에 금연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장기 유·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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