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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 베이스볼 클럽(U19)’ 고등부 클럽팀 창단 및 계약 체결

-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연맹과 계약 -
- 김도현 감독 “클럽 출신 1호 프로야구 선수 배출이 목표” -

입력 2022-06-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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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 베이스볼 클럽(U19)’ 고등부 클럽팀 창단 및 계약
(사)한국스포츠클럽연맹(회장 신시현)과김도현 감독 (사진 우측)이 ‘경기구리 Baseball Club(U19ㆍ이하 경기구리BC)’ 고등부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스포츠클럽연맹)
경기도 구리시 ‘1호’ 클럽팀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한국스포츠클럽연맹(회장 신시현)이 27일 경기도 구리시 내 최초 클럽팀인 ‘경기구리 Baseball Club(U19ㆍ이하 경기구리BC)’ 고등부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구리BC는 앞서 성사된 남양주BC(U19), 남양주진접BC(U19) 창단에 이어 세 번째 창단 팀이며, 구리시에서는 첫 번째 클럽팀이다. 이번 계약으로 (사)한국스포츠클럽연맹은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권역을 확장하게 됐다.

감독으로는 현재 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 수석코치인 김도현 감독이 맡는다.

김도현 감독은 성균관대 야구부와 92년 OB베어스 2차(대졸) 2순위지명(지명거부)를 거쳐 한국전력공사 야구단 선수생활과 CPBL 대만프로야구(미전드래곤즈 팀-99년 타이완시리즈 MVP)선수생활을 거쳐, 의정부시,동두천시 리틀야구단 감독 경력을 가진 전문 지도자 출신이다..

감독은 오는 7월부터 경기구리BC 클럽팀에 매진할 계획이며, 그는“빠른 시간 안에 클럽팀 출신 1호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는 게 목표”라며 “법인 내 자체 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경기구리BC는‘경기도 구리시 첫 번째’라는 타이틀을 선점하여 지역 대표팀으로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남양주시ㆍ고양시ㆍ의정부시ㆍ하남시ㆍ광주시 등 경기도 전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스포츠클럽법이 시행되면서 엘리트 야구부의 클럽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사)한국스포츠클럽연맹은 학교 야구부 전환과 클럽팀 창단을 돕는 법인 단체이다. 클럽 전환 후 야구행정과 야구지도를 분리해 감독ㆍ코치진의 운영 부담을 덜고 선수 지도에만 전념하도록 서포트하고, 나아가 학생선수들의 스포츠복지 향상과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 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인 자체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법인측은 “초ㆍ중ㆍ고 저학년 대회(단일 대회 및 연중 리그운영)를 열어 회비만 납부하고 시합에 못 나가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출전 기회를 늘려 실전 감각이 뛰어난 경쟁력 있는 야구클럽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등부 경기에는 프로야구 스카우트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법인측은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구리시에 등록 및 경기도야구협회를 통한 대한야구협회 선수등록 후 전국대회에 출전 할 계획이다.

지정스포츠클럽 등록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절차도 따를 예정이다.

구리=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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